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은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 중에서 무엇을 남길지 고르는 일입니다. 브랜드는 내가 선언한 문장이 아니라 고객의 기억에 남은 인상입니다.

잘 만든 소개 문장 하나로 브랜드가 되지는 않습니다. 같은 관점을 일관되게 반복해야 인식이 쌓입니다.

핵심만 먼저

  1. 01

    브랜드는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남는 것

    내가 무엇이라고 선언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객의 기억에 무엇이 남았는지가 브랜드입니다.

  2. 02

    다름보다 먼저, 나다움

    달라 보이려고 억지로 꾸미면 금세 티가 납니다. 남과 갈라지는 지점은 대개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3. 03

    브랜딩은 선언이 아니라 축적

    한 번 잘 정리한 문장이 아니라, 같은 관점을 반복해 쌓은 시간이 브랜드를 만듭니다.

브랜딩은 없던 것을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많은 분이 브랜딩을 포장으로 이해합니다. 근사한 슬로건을 짓고, 톤앤매너를 정하고, 로고를 다듬는 일이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만든 브랜드는 오래 못 갑니다. 지어낸 인상은 유지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매번 그 인상에 맞춰 연기해야 하고, 어긋나는 순간 신뢰가 무너집니다.

브랜딩은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고르는 일입니다. 이미 가진 것들 중에서 무엇을 앞에 둘지, 무엇을 접을지 정하는 일입니다. 고른 것이 이미 내 것이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순서

Define — 무엇을 가졌는지 본다

고르려면 먼저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해온 일, 잘 되는 조건, 반복해서 듣는 말을 한자리에 펼쳐놓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진단을 씁니다.

Differentiate — 남과 갈라지는 자리를 찾는다

강점은 진공에 있지 않습니다. 같은 강점을 가진 사람이 이미 시장에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내가 설 수 있는 자리를 찾고, 그 자리에 이름을 붙입니다.

Deliver — 같은 인상을 반복해 쌓는다

정의에서 멈추면 아무도 모릅니다. 블로그든 홈페이지든, 고객이 만나는 모든 곳에 같은 인상을 반복해야 인식이 됩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면 결국 남의 옷을 입게 됩니다.

흔한 실패 세 가지

① 남을 보고 정한 포지션

잘나가는 사람의 자리를 따라잡으려다 자기 강점과 어긋나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처음엔 그럴듯해 보이지만 콘텐츠를 만들수록 힘들어집니다. 억지로 쓰는 글은 티가 납니다.

② 정의에서 멈춤

브랜드 문장을 잘 뽑아놓고 발행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의도 반복되지 않으면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정의는 시작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③ 채널마다 다른 목소리

블로그의 나, 인스타의 나, 홈페이지의 나가 다르면 인상이 쌓이지 않습니다. 채널이 늘어나도 말하는 사람은 하나여야 합니다.

그래서 무엇부터 해야 하나

순서대로라면 무엇을 가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정리할 재료가 이미 있는 분이라면 방향을 잡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뭘 가졌는지부터 모르겠다"는 단계라면, 서둘러 문장을 뽑는 것보다 시간을 들여 재료를 펼쳐놓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퍼스널 브랜딩과 마케팅은 어떻게 다른가요?
마케팅은 지금 파는 것을 알리는 활동입니다. 브랜딩은 다음에도 나를 떠올리게 만드는 활동입니다. 마케팅을 멈추면 유입도 멈추지만, 브랜드는 멈춘 뒤에도 남습니다. 둘 다 필요하되 순서가 있습니다.
SNS 팔로워를 늘리면 브랜딩이 되나요?
숫자와 브랜드는 다릅니다. 팔로워가 많아도 "이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없으면 문의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기억되는 한 문장이 있는지가 팔로워 수보다 중요합니다.
이미 하는 일이 여러 개인데 하나로 좁혀야 하나요?
전부 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입구는 하나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는 통로는 하나이고, 들어온 다음에 다른 것들을 알게 되는 구조가 자연스럽습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방향을 잡는 데는 2시간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 방향이 시장에 인식되기까지는 최소 3개월을 봅니다. 브랜딩은 정의가 아니라 축적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으로 기억될지, 함께 정해보세요.

결정은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어디에서 막혀 있는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대표가 직접 듣고 필요한 방향을 알려드립니다.

강점 진단 상담 신청